연주회 후기

HOME클래식 카페연주회 후기
CONCERT REVIEW - 공연을 보신 후 자유롭게 후기를 올려주시는 연주회 후기입니다.
공연후기 보기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수
이렇게 빠른시일내에 완벽한 '나의조국' 전곡을 듣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시원 2010.07.22 329 0
기본이미지
공연일시2010-07-22 오후 08:00
공연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pamphlet2

미국에서 돌아오자마자 7월 9일 명협주곡 시리즈를 보고 온 후 수준높은 연주에 감명을받아 이번에는 여자친구와 함께 예술의전당을 찾았습니다.
서울시향에서 [스메타나-나의 조국]이란 명곡을 전곡연주한다는 소식을듣고 하루빨리 예매를 했는데요, 깊은연주, 지휘, 무대매너까지 정말 단 하나도 실망한것이 없었던것 같아요.

아직 저에게는 낯설은 체코출신의 젊은 지휘자가 온다고해서 큰 기대를 갖지않았지만, 정말 이렇게 연주자들을 잘 배려해준 지휘자는 제가 지금껏 본 지휘자중 처음인것 같았습니다. 큰 동작과 연주자와 함께 호흡을 맞춰가는모습은 비교적 앞자리에서 감상한 저에게는 정말 큰 감동이었습니다.

지금껏 들어왔던 음반과는 약간 가벼운듯한 분위기로 시작한 1곡이었지만 예상외로 산뜻하고 좋았던것같습니다. 초반에 아주약간 어색했던 호른을 빼고서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연주였던것 같습니다. 많은 청중이 있었지만 악장이 끝나고 3-4초간의 정적은 정말 오싹할정도로 조용하더라구요.. 하하
전부 집중을하고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4곡쯤에서 바이올린 부수석인것처럼 보이는 Komonko씨의 활이 끊어졌을때도 긴장하지않고 그대로 연주하시는것을 보고 정말 프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조국] 전곡을 한두번씩은 들어본 적이 있지만 역시 가장 귀에익은 2곡:블타바를 연주할때는 노트 하나하나가 또렷히 들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익숙하지 않았던 5-6번 곡을 들었을때도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중간중간 끊기는듯한 포인트가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정말 여름밤에 이토록 좋은시간을 갖게해주신 서울시향에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시한번 흐루샤 지휘자를 보고싶기도 하구요.. 정말 멋진 지휘자였던것같습니다. 올해 송년음악회는 벌써 매진이되어서 갈수가 없지만..(ㅠㅠ)올해 시간이있을때 많은 정기공연을 가볼 생각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서울시향의 한단계높은 음악을 기대해봅니다!

관련태그 : Simon, J.Lee
목록 추천하기 수정 삭제
  • QUICK MENU
  • 공연일정
  • 티켓예매
  • 1:1문의
  • 회원가입
  • TOP